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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나루역 꼬치 맛집 쿠시야 후기

· 댓글개 · 디에이치리뷰어

오늘은 생각보다 맛있었던 꼬치집 쿠시야를 소개해드려볼까 해요. 여기는 마곡나루역 근처에 있는곳인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마곡나루 직장인들의 퇴근후 저녁식사를 책임지고 있더라구요.

 

여기가 멀리서보면 잘 찾기 힘들기 때문에 주소를 꼭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해요. 마곡나루역 1번출구로 나가서 두산더랜드파크 A동 114호 찾으세요. 그럼 쿠시야 야키토리전문점이 보이실거예요. 

저는 솔직히 꼬치집을 방문해본게 처음이에요. 평소 고기집은 많이 가지만 꼬치의 경우 양이 적다 싶어서 가성비가 나올지 의문이었거든요. 그런데 사는곳 주변에도 꼬치집이 하나 생겼는데 항상 사람이 꽉차 있지 뭐예요? 요새 꼬치집이 유행인가 싶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쿠시야는 보시는거처럼 내부가 그렇게 넓지 않아요. 테이블수가 많지 않다는거죠. 그러니 빨리 안가면 사람이 꽉찰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가게 들어가보면 사장님께서 꼬치를 직접 굽기 때문에 나중에 추가주문할때 시간이 오래걸릴수 있다며 이를 양해해달라는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쿠시야 메뉴판입니다. 메인은 세트메뉴여서 우리는 A세트와 아사히 슈퍼드라이 410ML 생맥주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에는 네기마, 하쯔, 쯔쿠네, 토마토베이컨, 랜덤 등 8꼬치가 나오는데 이름을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주는대로 먹었습니다 ㅋㅋ

 

만약 드시다가 맛있는부위 확인하시면 종업원분께 이름 물어보시고 추가 주문하시면 될것같아요. 다만, 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많은양의 재고를 쌓아두지 않아 날에 따라 품절되는 메뉴가 있답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맥주! 너무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기본셋팅 해주신뒤 센스있게 맥주부터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리고 익힌 꼬치구이부터 하나씩 순차적으로 가져다주셨구요. 메뉴 하나하나 가져다주시면서 친절히 어떤 부위다 설명주셨는데 여종업원분이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

 

솔직히 메뉴 뭐라고 알려주셨는데 일본식 이름이라 한귀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냥 주시는대로 먹었습니다 ㅋㅋ 그중에 계란에 찍어먹는 저것도 맛있었고 토마토베이컨도 괜찮았습니다. 

 

아니 근데 생각보다 꼬치구이 맛있더라구요? 먹으면서 "아 이래서 꼬치구이 많이 먹는구나" 싶었습니다 :)

한편, 다양한 소스가 있었는데 전 그냥 Natural 하게 나오는대로 먹는게 좋더라구요. 자주 드시는분들은 본인 취향에 맞게 소스같은거 뿌려서 드시는거같은데 전 먹어보질 않아서 어떻게 설명할수가 없네요. 

뭐랄까 꼬치가 굽자마자 나오니까 따끈따끈하니 맛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좀 식으면서 맛이 좀 떨어지는데 그래서 꼬치는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야 해요. 마치 굶주린사람마냥 메뉴 나오자마자 바로바로 먹어치웠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전 위에 사진에 나온 메뉴는 별로였습니다. 무슨 오돌뼈 같은 맛이었는데 전 고기류가 좋더라구요.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꼬치구이집 쿠시야! 배고픈 상태로 1차로 오기보다 밥 한끼먹고 맥주마실때 2차갈때 오시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확실한건 꼬치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고, 조리가 되자마자 갖다줘서 맛이 좋다는 사실! 그리고 아사히 드라이맥주도 상당히 괜찮았다는거! 

 

마곡나루역 근처 거주하시거나 근무하시는분들은 쿠시야! 한번쯤 가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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