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게임주 Top-tier list는?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국내 게임 상장사들의 실적을 모아봤다. (자료는 BizWatch 에서 참조)

결론적으로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NHN 정도가 유의미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컴투스, 네오위즈, 위메이드플레이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펄어비스, 컴투스홀딩스, 웹젠, 조이시티, 그라비티 등은 적자가 지속되거나 적자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영업이익 기대치 상회

  •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NHN

✅흑자전환

  • 컴투스, 네오위즈, 위메이드플레이

✅적자전환 또는 적자폭 확대

  •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펄어비스, 컴투스홀딩스, 웹젠, 조이시티, 그라비티

개인적으로 위메이드가 3분기에 내놓을 ‘레전드오브이미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그런점에서 위메이드 주가가 3만원대 초반까지 낮아진것은 기회요인으로 볼수 있으나 현재 위믹스 관련하여 장현국 전 대표 등 소송에 휘말린것, 과거부터 부도덕적인 행태가 이어져온점은 RISK 요인으로 꼽힌다.

펄어비스의 경우 지난 2020년에 큰 기대를 받았다가 출시가 지연된 ‘붉은사막’이 다시한번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주가도 기대감을 지워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만큼 충분히 UP-SIDE가 열려있다 판단한다.

시프트업이 IPO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 3~4조원을 받고 있는만큼 확률형 아이템 같은것으로 단기수익에 치중하는 회사보다 정말 게임 퀄리티 자체를 올리는 기업이 더 좋은 가치를 받을수 있다는것을 증명해냈다.

2024년 하반기에도 게임주에 대한 마땅한 모멘텀이 엿보이지 않으나 위 언급한 내용들을 포함하여 Top-tier List로 크래프톤, 시프트업, 펄어비스, 위메이드를 제시한다.

디에이치리뷰어